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글쓴이: 대패 대패질을 하는 시간보다 조회수: 5498



무슨 일을 하다 보면 열심히 하는데도 일이 잘 안 될 때가 있습니다.
그럴 때 "아, 내가 지금 대팻날을 더 갈아야 할 때구나"하고 생각해
보아야 합니다. 살아가다 보면 대패질을 하는 시간보다 대팻날을 가는
시간이 더 길 수도 있습니다. 붓을 들어 글을 쓰는 시간보다 먹을 가는
시간이 더 길 수도 있습니다. 특히 젊은 날은 대팻날을 가는
시기입니다. 이 시기에 대팻날을 갈지 않고 섣불리 하다가는 송판
하나 제대로 다듬지 못하게 됩니다. 특히 이 시기는 능력을 준비하는
시기이기도 하지만 겸손을 배우는 시기이기도 합니다. 오랫동안 고통
가운데서도 참고 견디며 대팻날을 간 사람일수록 겸손의 얼굴을
지닙니다. 남의 말에 귀 기울일 줄 알고 자신의 내면을 바라볼
줄 압니다.

서른세 해를 산 목수였던 예수도 대팻날을 가는 데에 서른 해의 시간을
보냈습니다. 예수는 나머지 세 해 동안 활동을 했을 뿐입니다. 예수에게
도 기다림이 있었으며 준비 기간이 있었듯이 부처가 된 싯타르타도 오랜
고행의 기간을 거쳤습니다. 어쩌면 지금 당신은 대패질을 할 때가
아니라 대팻날을 갈아야 할 때인지 모릅니다. 어쩌면 대팻날을 가는
시간이 우리의 인생 전체일 수 있습니다.


관련글 : 없음 글쓴시간 : 2006/12/15 15:16 from 218.38.35.251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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